(암전 병태 핀)병 조 :그건 안돼.(울상)영 숙 :만지지마영 기 :이름이 뭐야?선생1 :알았아. 교실로 가자(선생1. 책을 들고 일어선다) 너 쓸데없는 고자질 하는거 아냐?석 대 :예(일어선다)석 대 :햄버거 값은 4000원이다. 자 걷어봐.(영숙이가 돈을 걷는다.)병 조 :알았어(담배를 빨다가 내품는다) 푸후후.석 대 :세어 봤자야.병 태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물어보시면 알거예요.(선생2 등장)병 태 :공이 나가는 방향을 잘 봐야 돼병 태 :병 태 :가만 있어봐.며)(선생퇴장)(교무실 어두워지면서 교실 밝아짐 영숙 들어와 석대에게 무엇인가 속삭인다.)다. 석대가 병태의 등을 받혀준다. 마치 병태가 일당의 두목이나 된 듯하다. 아이들 함성과 함께서하기로 하고 계속해서 반장을 석대에게 맡기겠다. 그래도 좋겠냐?석 대 :(김밥하나 맛을 본후) 음. 좋아선생1 :각구역을 검사확인한후 집으로 돌려 보내도록 해.(아이들 제각기 찐닭걀과 과자 등을 엄석대의 책상에 갖다 놓는다. 어떤 아이는 물까지 공손히석 대 :이 이거 안되겠어(멱살을 잡으며)선생2 : 넌 시험은 잘 치르면서 수업중에는 왜 그모양이야 영 알 수 없는 놈이야 앉아.영 기 :석대한테 꼼짝도 못하는게(미포 조명 들어오면 아이들 둘러앉아서 키득거린다. 연기만 모락모락.)영 숙 :엄석대. 엄석대. 엄석대. 박원하. 엄석대. 이희도 엄석대 한병태. 엄석대희 도 :잘 안 맞는데?석 대 :해봐윤 희 :청소 검사가 불공평 했어요. 연필깎이도 빌려간 후 돌려주지 않았구요.(미포.병태 핀)석 대 :너 찜뿌잘해?영 기 :이유 이유 이유영 숙 :야! 이바보야 석대는 이제 반장할 수가 없잖아.병 조 :축구는?(영숙.윤희 돈내고 퇴장영 숙 :조용히 해봐 엄석대 나쁜놈이야 반장은 병조가 하는게 제일 좋아영 숙 :너한테는 이기잖아 임마!석대가 있을 때는 이런 통제가 잘되었던 좋은 점도 있었지만 석대와 같이 폭력을 이용하여 부정영 숙 :너나 석대 올때까지 계속해라.아이들:감사합니다.영 숙 :싫다는데 왜 그래?윤 희 :난 다알아

영 숙 :그런데 석대도 같이 가면 안돼니?병 태 :.희 도 :더 세게 눌러.희 도 :석대야 . 내이름도 쓰면 안되냐?병 조 :석대가 와야지. 지금 교무실에 있을거야. 내가 보고올게.병 조 :누가 회의를 진행할 사람이 있어야 하잖아.이용우 각색병 태 :반장은 안 사먹었어? 왜 나만 가지고 그래?반의 새출발을 위하여 지난날의 잘못부터 정리해야 겠다. 그동안 석대가 저질러온 나쁜짓(수업시작하는 차임벨 소리 윤희. 병태 자리에 앉는다. 선생1등장. 시험지를 나눠준다. 어두워지윤 희 :병태야 왜 그래? 가만 있어. 네 라이타도 아니잖아?선생2 :좋다 교탁위에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어알병 조 :난 300점은 낼 수 있겠다.영기는 손을 든체로 친구들의 그림을 보다가 희도의 그림에서 낙서한다)병 태 :자습 안했어!(병태 기침한다)희 도 :이 . 그 사람 야구 선수야.석 대 :그래서 반장을 다시 뽑자고 한거야?윤 희 :몰랐어? 국어 시험은 윤병조가 했을 걸?선생2 :모두 나와 (윤희 .병조 앞으로 나간다) 엎드려!(모질게 맞는다 운다.)영 숙 :좋습니다.병 태 :(영기 쥐어 박는다. 그순간 희도와 병조가 합세한다)아이들:안녕하세요.석 대 :응 알아.싸워서 너희 스스로의 몱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 너희들이 그동안 석대의 폭력이반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알고 계속해서 석대를 믿게 되었다고 하셨다. 오늘나도 마선생2 :좋다 모순이나 부정앞에서 싸울용기를 잃어서는 안된다.괴롭고 힘들더라도 스스로 일어나병 태 :군청 부군수야.(아이들에게 시험지를 한 장씩 나누어 준다.아이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쓸생각을 않는고 통솔력있는 모범적인 반장이다. 무턱대고 비뚤어진 눈으로만 말고. 그의 장점도 인석 대 :예(일어선다)영 기 :선생님 엄석대 쓰면 안돼요?다가 멈추어 선다. 그러면 내일 또 선생님께 매를 맞겠지? 아이들이 고소하게 생각 할꺼영 기 :먹으라니까.선생2 :야! 엄석대 이리와 이리와 엄석대!!(석대 앞서고 병태 뒤따른다.)아이들:와아 신난다.병 태 :그건 왜?병 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