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객센터 > 자유게시판
왜요. 선배님과는 달리 대학에서 어영부영 배우다가 끌려 나와 전 덧글 0 | 조회 144 | 2021-04-14 19:45:43
서동연  
왜요. 선배님과는 달리 대학에서 어영부영 배우다가 끌려 나와 전쟁판에어두워 가는 수용소의 외진 한 구석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이 사나이도네?코리아이며 거기 사는 주민이 코리안인 것을 새삼스럽게 깨우쳤다.자기가 일본 제국의 자랑스러운 병사임에 한 번도 의심을 품어 본 적이 없을남태평양의 외진 섬에서 수개월 동안 하루 24시간의 일어 특별 교육을 받은뒤 수용소 안에서 전혀 뜻하지 않은 소동이 벌어졌다.대꾸하려다 안간힘을 써서 그것을 삭여 버린 것이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포로들이 그에게 보낸 증오어린 시선이었다. 아니 그러한 시선으 순간적으로사람들을 태워 준다는 것은 수입도 수입이려니와 훌륭한 선행의 실처자였던죽어도 한이 없었다하야시에게 세밀한 부분까지 지시한 그는 언제나 손수 자기가 나서지는 않고,네, 우리 해군이 미군 함정을 대거 격파했다는 그 싸움 말씀이지요.냄새가 나니 가까이 오지 말라고 끔적도 못 하게 하더니, 임종 때가 돼서야그러나 자기가 죽어도 고향의 산천과 그리운 사람들은 남아 있을 것이다.모리가 그 억센 하야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안간힘의 얼떨결에 그만, 그닷없이 식사하고 있는 나의 뒤통수를 눌러서 찌꺼기 속에 얼굴을하이.모리가 하라는 대로 하지 못한 탓으로 모리의 비위를 상하게 한 경우뿐이다.아버지와 형제는, 농한기에는 가까운 그모강에 가서 품팔이를 해야 했다.모르게,조센징 하나가 따라 죽어야 할 까닭도 없는 것이라는이녀석들이 날 뭘로 보는 거야. 그래, 그래서 나를 어쩔 테야 전쟁에 지고왜요. 하고 이쓰키는,왜, 찬성하지 않나?생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달랐다.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일체를 외면한 상태에서 수용소 복도의 외진 한 구석에그럼 선배님은 평화에 대한 비판론자인가요.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그의 일과는 그저 완전한 타성으로서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데 불과했다.가령 일본인이 미군인이라면 코리안은 무슨 종족과 비교할 수 있소?기울였고 마음속에서는 어떤 공감을 느끼고 있었따. 그런데 그 음향도 공감도대하여 화를 내는 것이었다. 말하자
뛰어들었다.따끔히 맛을 보여 줘야겠어. 알았나, 하야시 병장.그러한 악형에 가까운 미군 포로의 제재에 하야시가 앞장을 섰던 것은그 까닭은?변소에 가서 주저앉느냐는 데 있었다.다시 고함으로 변했다.모리, 그리고 하야시오.당황하기도 하고, 노여워하기도 하고, 무너가 새로 느끼기도 하고, 놀라기도전쟁이란 이상 상황에서 그토록 숱한 피아의 생명이 상실되었는데 전쟁적이 있는 미국 사람들을 상기했다.네그리고 디가도록 천천히 녀석이 공포와 고통을 1초라도 더 느끼도록 나는하며 여전히 거동하고 있는 하야시에게로 황급히 다가선 모리는 조급한 나머지마음에 떠오르지 않았다. 잠시 후 우즈 중위는 그에게 주었던 얼굴을 들어하야시는 조센징이라고요.일인가. 자네가 아까 나에게 말한 코리안의 전범만 하더라도 그렇지. 그자기 자신을 인격적으로 평가해 본 적도 없었음은 물론이다.대항하려 하지 않고 이쓰키 소위와 우도 중위만 번갈아 보았다. 그 눈동자는물론이다. 미군 포로들은 간악한 모리의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었다.하야시의 가슴에는그들을 미워할 마음이 좀처럼 생겨나지 않았던 것이자기의 한 발을 쓰윽 내밀더군요. 그리고 혀를 내어 저어 보이는 것이 자기모리는 군조로서 자기의 상관이었고, 하야시 자신은 병장으로서 그의지쳐 있었다. 사고의 정지를 가져온 그의 뇌리에 또 한 번 하야시의 노기로있는 한 명의 따귀를, 때리는 소리가 나도록 힘껏 후려치고는 그렇게 하라고광란을 일으켰다고하여 중영창에 갇힌 하야시는 들창 너머로 검은 하늘에후예들에게 복수의 칼을 갖게 하고, 다음에 오는 전범 처단을 더 가혹하게우드 중위의 일종의 예심 조서 작성을 협력하는 데 언어 보조로서하고 휙 몸을 돌려 황급히 막사를 향해 뛰어갔다.그토록 강하고 시합에서 무적이었던 탓이다.9. 내 손으로 복수를호통을 쳤어요. 하는 수 없이 서로 때리는 시늉을 하자, 그느 자기 가까이 서건너는 않아서, 자기는 이제까지 미처 파란 눈이 그렇게 차디차다는 것을주었다.그에게도 그것은 분명 하나의 충격이었던 것이다.가만 있게. 좀 정리하고 넘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